춘천, 중소기업 지원 대폭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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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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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주도 ‘중소기업지원위원회’ 운영, 사전 검증·보완 시기에 맞는 신규 시책 발굴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춘천시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 수립과정 체계화와 중소기업 지원의 대폭 확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지난해 7월부터 준비해온 기업 현장의 의견 반영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으로 올해부터 민간주도의 ‘중소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하여 기업 지원 정책 수립 시 사전 검증과 보완, 시기에 맞는 신규 시책 발굴 등을 수행한다.

위원회에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자문, 발전 방안에 대한 제안 등의 역할이 주어지며 위원회에는 기업 협의체, 금융기관, 학계,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여한다. 특히 여성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위원 20명 중 30%를 여성 인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인 의견 수렴과 새로운 제도 마련 등을 추진할계획이며 중소기업 지원 예산도 지난해 2억에서 5억원으로 대폭 늘려 신규사업인 홈페이지 제작, 제품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제품개발 과정에서 부담이 되어왔던 고가 장비 사용료 지원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해외 박람회 참가시 기존에 지원하던 개별기업 참가비용은 그대로 지원하고 동종 업종 끼리의 공동 참가도 지원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업지원 창구를 통해 수렴된 공통 의견은 실무 검토와 중소기업지원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시책이 제공 되도록 지원시스템과 기업의 애로 사항을 매년 신규 사업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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