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시, 조치원 서창리에 행복주택 450가구 건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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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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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과 LH 이재영 사장이 세종시 서창리 일원에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일대에 행복주택 약 450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일원 약 1만6000㎡ 부지에 행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세종시는 행복주택 건설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와 행복주택 건설·운영을 맡게 된다. 사업추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대상 부지는 홍익대·고려대·오송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대학생과 산단근로자의 주거수요가 높은 편이다. 상반기 지구지정 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거쳐 2016년 상반기 착공해 2018년말에는 입주를 추진한다. 행복주택과 함께 주민편익시설도 지어 인근 지역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이 필요한 젊은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기존 도심 젊은층 유입에 따른 지역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했다.

LH 이재영 사장은 협약식에서 “세종 서창 행복주택을 지자체와 LH간 성공적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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