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지역이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어 마련하게 된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심재국 평창군수,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강원도 MICE산업이 출발은 늦었지만 도가 가진 관광, 힐링, 스포츠, 레저 등과 결합한 MICE상품 개발을 통해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추구하겠다 ”고 밝혔다.
강원도는 '글로벌 창조 MICE의 중심, 강원'을 비전으로 삼고 평창 국제회의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민‧관이 협업하여 MICE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이어진 MICE산업 발전포럼에서는 '강원 MICE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경희대학교 컨벤션 경역학과 김대관 교수의 '국제회의도시 지정의 의의 및 강원도의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MICE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 MICE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박천수 강원도 국제교류과장은 “이번 선포식 행사는 강원 MICE산업의 경쟁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민들의 MICE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며 “포럼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해 점점 더 치열해지는 MICE 행사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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