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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 보호구역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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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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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알래스카 보호구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배포한 동영상에서 “알래스카 야생보호구역(ANWR)내 공유지 1200만에이커(약 4만9000㎢)를 '황야'로 지정해 보호할 것을 의회에 요청하겠다”며 “의회가 한걸음 더 나아가 주면 알래스카의 경이로운 자연 환경을 후손을 위해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기존 황야에서 누락된 연안 평야지대도 포함됐다.

황야로 지정되면 석유·천연가스 시추 등 개발과 도로 건설 등이 금지된다.

알래스카 야생보호구역에는 북극곰과 회색늑대, 순록, 사향소 등 다양한 동물과 조류 200여종, 어류 42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원 에너지자원위원회 위원장인 리사 머코스키 의원(공화, 알래스카)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시도는 우리 후손들에게 번영을 가져다 줄 자치권과 경제개발권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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