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캐스터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장염으로 아무것도 못 먹고 링거 투혼으로 중계하였습니다. 언제나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저 이재형 캐스터입니다”라며 “일본의 그 선수 이름이 왜 저래~~ 미워~~~~ㅜㅜ”라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재형 캐스터의 발음 실수는 일본 선수 시바사키 가쿠를 언급하면서 나왔다. 일본과 UAE가 1-1로 팽팽히 맞서 있던 후반 46분쯤 이재형 캐스터는 “시바XX가 아니 시바사키가 좋지 않은 드리블이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시바사키를 욕설로 잘못 발음한 것이다.
이후 이재형 캐스터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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