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하안로 주변의 ‘담장 허물기 사업’을 확대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낡고 높은 담장을 허물고 친환경적인 녹지를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하안4단지 아파트의 낡고 부식된 철제담장을 철거하고 꽃과 나무를 심고 의자를 설치해 하안4단지 입주민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하안2단지와 9, 10단지 아파트의 담장을 허물고 녹지와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으로 녹지를 늘리고 이웃 간 벽을 허물어 소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매년 대상 아파트를 늘려 광명시를 푸르른 녹색도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