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는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채인석 시장과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효준 경기도미술관 관장이 인프라강화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화성시의 대표 이미지인 코리요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 △공공미술을 통한 관광마을 만들기 △화성시 관광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리요는 전곡항에서 발견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명명된 뿔공룡 화석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겨냥한 관광기념품을 집중 개발한다는 방침이며, 궁평항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작가를 초대해 그라피티를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크라피티는 벽이나 화면에 긁어서 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채인석 시장은 “이번 기관 협약은 관광과 예술분야가 만난 창조적인 협업사업인 만큼,지역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해 시 관광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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