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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활동 업무보고…독도수호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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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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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사진=경상북도의회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26일 농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소관인 2015년도 독도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도의회는 지난해 8월 6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2014년판 방위백서에 대해 즉각적인 규탄성명 발표로 대응했는데, 얼마 전 일본은 연초부터 2014년 방위백서 한글 요약본을 우리 정부에 배포하는 망동을 저질렀고 국방부는 늑장 대응으로 지탄을 받았다면서, 지난해 11월 독도입도 지원센터 건립중단 결정에 이어 또 다시 독도 수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안이한 인식이 드러난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고유영토인 독도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남진복(울릉) 위원은 오는 2월 22일 매년 반복해 온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대한 우리 도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고, 독도탐방 행사는 참여 대상자 확대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확보 등 내실 있는 준비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곽경호(칠곡) 위원은 독도수호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데, 그 중에도 외국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단순하고 형식적인 일반적인 홍보활동 보다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집행부에서 향후 적극 검토 및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창규(칠곡) 위원은 독도의 쓰레기 수거활동 실태를 묻고 청정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또한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안희영(예천) 위원은 독도체험교육에서 1박2일 정도라도 독도에 머물면서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중앙정부와도 협의하는 등 실현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과감히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정상구(청도) 위원은 독도 문화예술 행사 계획이 많은데 추가 예산이 수반되더라도 대대적인 행사 관련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독도 태권도 대회 개최 등 독도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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