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26일 KBS1 일일드라마 '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는 송덕구(강남길)와 오말수(김해숙)의 티격태격 싸움이 변함없이 계속된다.
송덕구와 오말수는 꼬마 우리(강주은)와 함께 고구마를 나워 먹으며 남순(김민교)이 떠난 빈자리를 허전해한다.
그 허전함을 표현하는 방법도 각자의 개성대로!
오말수는 남순이 너무 많이 먹었다며 잘 떠났다, 시원하다고 떠들며 허전함을 대신한다.
덧붙여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필리핀에서 한국까지 찾아온 남순을 만나주지 않은 그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온갖 욕을 퍼붓는다.
마지막으로 '남자는 다 그렇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런 오말수의 말을 듣고 송덕구는 당장 장난스런 말로 오말수의 신경을 건드린다.
'혹시 남자에게 당한적이 있는가? 젊은 여자에게 뺏긴것이 아닌가?'
이런 덕구의 물음에 오말수는 '지랄한다'는 욕을 퍼부어대며 그의 목을 조르며 구르다시피 하는데!??
마침 그순간 도원상회의 노영기(최대철)가 집에 들어오며 그 광경을 보게된다.
그리고 그런 두사람의 모습을 보고 폭소를 터뜨리며 정곡을 찌르는 한 마디를 한다.
'그러다 두 분 정드는 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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