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지역공동체와 풀뿌리 조직을 중심으로 자치분권과 지역혁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자치분권 전국연대는 26일 오전 ‘2015 자치분권 활동가 전국결의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우섭 최고위원 후보의 당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식 밝혔다.
정당혁신, 정치혁신, 국가혁신의 과제를 실현하고 자치분권 개헌에 적극 매진할 것을 결의하는 전국의 자치분권 활동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전국의 자치분권 활동가와 단체들이 강력하게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언문에는 “2.8 전당대회 최고위원선거에 출마한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승리한다면 자치분권국가 건설운동은 미래의 꿈이 아닌 시대의 대세가 될 것이다”라는 문안으로 결의하며 “지방의 힘 자치분권세력 총궐기로 박우섭 승리를 쟁취하자! 지방의 반란! 지방의 역습! 박우섭 당선을 이뤄내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 지지선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현직 시·군·구청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자치분권 전국연대 소속 활동가 등은 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 상당수가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의원들이기 때문에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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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지역 대의원의 상당수가 기초의원들과 연계되어 있어, 이와 같은 조직적인 활동이 늘어날 경우, 단순히 최고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순위로 최고위원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박우섭 구청장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만 있는 정당이 아니다. 100명이 넘는 원외지역위원장과 81명의 지자체장, 1587명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들이 풀뿌리에서부터 새정치민주연합을 지키고 있다.”고 애기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시금 정권창출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에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중앙이 받아들여야한다”며,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두었으며, “이제 지방의 힘이 본격적으로 결집하고 있다. 하나 된 지방이 여의도 정치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최고위원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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