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 요우커 위한 서울여행지도ㆍ서울여행 오디오가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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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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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젠틀맵스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 수가 600만을 넘어 섰다. 올해에는 800만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요우커로 인한 관광특수로 내수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젠틀맵스가 눈길을 끈다.

중국인을 위한 서울여행지도와 서울여행 오디오가이드를 배포하는 벤처기업이다. 

젠틀맵스가 제작한 서울여행지도는 중국의 6개 관광공사를 비롯해 서울의 관광안내소, 게스트하우스, 호텔등에 매월 1만부씩 배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여행지도에는 가이드북 100페이지 분량이 녹아들었고 "paopao서울여행" 오디오가이드앱에는 400여개 음성파일이 내장돼 있다.

패키지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급변하는 여행의 트렌드에 맞춰 요우커들에게 서울의 가이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젠틀맵스 관계자는 "지도를 배포하자마자 중국인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자유여행객에게 최적화된 기존 지도보다도 훨씬 장점이 많은 이 지도를 지속 배포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여행지도는 현재 중국의 6개 관광공사지사(베이징,상하이,광저우,시안, 청두,선양)와 인천공항 공항철도 지하 관광안내소, 서울시가 운영중인 관광안내소, 호텔, 게스트하우스등 100여군데에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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