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사업으로 제조기업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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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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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인천시 및 6개구(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동구, 연수구)와 공동 협력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기술지원단을 운영, 기업현장중심의 기술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기술애로문제 해결을 위하여 기술지원단을 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 매칭을 통해 다분야 지원과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칭 된 기술지도위원은 기업의 기술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자동화, 정보화, 환경/안전, 디자인개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기술 지도를 실시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다.

경기침체로 R&D 투자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열악한 연구개발 환경을 가진 중소기업의 현실을 개선 하고자 매년 평균 70개사의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는 기업의 애로기술문제를 해결과 더불어 연간 평균 100명 고용창출 및 200억 원 이상의 비용효과를 가져오는 등 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도에 기술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기술지도를 통한 개선된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효신테크(대표·유상운)는 최종식 지도위원(인하대학교 산학협력 교수)의 기술지도 하에 해외시장 진입과 수출전략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국내외 전문전시회에서 현지 파트너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지원을 받았다.

더 나아가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R&D 연구 자문과 기술개발 기획을 지원을 받아 2014년도 중소기업청 첫걸음 기술개발사업의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어 총 1억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온도편차 저감형 대형 가스오븐 기술 개발’에 대하여 인하대학교 연구팀과 산학협력을 통한 R&D 과제 수행으로 신제품 개발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효신테크를 전담 지도한 최종식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시 기술지원단을 통하여 기업체, 학교, 지원기관이 상생 협력하여 산업체의 현장 기술애로를 즉각 해결하고, 마케팅부터 R&D 과제 선정까지 전주기적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며, “향후 지도기업에 대하여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R&D 투자에 관심이 있어도, 기술개발에 필요한 비용 및 내부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접근성 또한 매우 낮다. 이와 같은 기업환경에 기술지원단은 기업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기술개발 및 기술공정개선 등 기술경쟁력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기술지원단은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는 2월 13일까지 접수기간이며 하반기 기술지원단 모집은 5월에 접수 예정이다. 기술지원단의 도움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www.iba.or.kr, 문의 032-260-02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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