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서울상상나라 이용객 100만명 돌파… 하루 평균 1877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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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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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문화놀이]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시립 어린이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 누계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5월 2일 개관 이후 21개월 만으로 하루 평균 1877명이 다녀간 셈이다.

현재 약 7300가족이 연간회원으로 등록해 방문 중이다. 서울시뿐 아니라 인근 시·도 등 전국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서울시가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문을 연 서울상상나라는 '행복한 놀이가 만드는 행복한 어린이'란 컨셉 아래 자연체험, 감성체험, 과학놀이, 요리체험, 세계의상체험 등 10개 주제 100여점 이상의 다양한 체험식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관 6개월 만에 35만명을 넘었으며, 이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난해 연간 56만명이 다녀갔다. 작년 현장학습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고무적 증가세라는 것이 서울시의 판단이다.

서울시는 새롭고 변화된 모습을 이용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연간 2~3개 전시영역을 지속적으로 교체한다. 아울러 2개월 단위로 신규 교육일정을 마련하며 오는 3월에 상설전시를 교체할 예정이다.

서울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 차원에서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사전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상상나라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스스로 행복을 설계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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