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전 앞둔 호주 감독 “누구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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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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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아랍에미리트[사진=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호주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 어떤 선수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방심은 금물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오마르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아랍에미리트에 많이 있다”라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아랍에미리트는 C조 조별리그에서 이란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파란을 일으켰다. 호주로서는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랍에미리트는 매우 뛰어난 몇몇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결코 그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방을 얕보지 않는 것은 우리의 큰 장점이다. 내일 경기에서도 이러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호주 아시안컵 4강전은 27일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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