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범 한국LPG산업협회 신임회장 "규제개선에 역점 둘 것"

엘피지산업 재도약 여건 조성, 회원사 권익 증진 등에 총력 다할 터” -

이신범 한국LPG산업협회 신임회장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이신범 전 국회의원이 2월 1일 자로 한국LPG산업협회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한국LPG산업협회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선출 안건을 의결하고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이신범 신임회장을 회장후보로 추대했다. 이어 정관에 따라 이사회의 의결로 대의원 146인의 동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거쳐 이를 확정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최근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LPG 산업의 대응책 마련을 위해 LPG 연료 사용제한 등 규제개선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정부 지원사업인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확대해 서민연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가 튼튼해야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미래도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으로서 협회가 재정 건전성 향상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1950년생으로 용산중·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1993~1995년 환경관리공단 이사와 1996~2000년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