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크림빵 뺑소니' 가해차량 찾기 어려운 이유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1-27 09: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크림빵 뺑소니[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주 크림빵 뺑소니' 가해 차량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A(29)씨가 사고를 당했던 시간대가 새벽이었던 점과 인적이 드물었다. 또한 도로 인근이 공장지대이고, 외곽에는 하천이 흘러 통행이 어렵다. 주변에 주차됐던 차량의 블랙박스와 CCTV 영상 화질이 좋지 않아 차량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수사가 더디자 유족들은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별도로 현상금 3000만원을 내걸어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을 비롯해 강력팀, 사이버수사대 등이 투입돼 수사하고 있으나 별다른 단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고 귀가하던 A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10분 전 아내와 전화통화를 한 A씨는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줘서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