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4년 한해동안 미국 내 공항에서 총 2천212개의 소형화기나 총기, 흉기 등이 기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돼 압수됐다고 밝혔다.
이중 적발된 총기는 5개 중 4개 꼴로 장전돼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3년에 비해 22%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내 총기 압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으로 나타났으며, 총기 뿐만 아니라 수류탄과 장전된 라이플 등 중화기도 적발된다고 교통안전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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