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취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 후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전국 7000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하다.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
4종의 예방접종 내역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모두 확인된 경우 별도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고 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 될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반응, 면역결핍자 등 예방접종 금기자의 경우 접종 또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서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가 적힌 취학아동용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 받아 제출하면 된다.
박옥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 무료시행 되고 있어 빠진 접종이 있으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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