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설된 ‘미국 변호사 직접응시 온라인학점제 프로그램’은 본 시험 전인 예비시험(baby bar)에 대비한 준비과정으로 필수과목인 불법행위법, 계약법, 형법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각 강의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과정은 미국 변호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영어에 대한 이해도 높은 사람일수록 유리하다.
수업은 불법행위법, 계약법, 형법 등 3과목에 대해 한 학기에 각 15회(1회 3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영어강의 50분과 한국어 요약강의 10분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기본 3과목 외에도 실무 경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15회의 실무특강도 함께 제공된다. 또 첨삭지도, 바시험 합격을 위한 맞춤식 강의, 추가 필요에 따른 오프라인 강의, 온라인 진도 관리 등도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미국동양학대학교 김영배 이사장은 "최근 한-EU FTA 및 한-미 FTA의 체결에 따른 법률시장 개방과 로스쿨 도입에 따른 변호사 수의 급증 등 법률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갈수록 그 기초가 되는 미국법 및 미국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미국 변호사에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오는 2월 23일까지 홈페이지(www.aou.ac)를 통해 모집하며, 개강은 3월 3일이다. 미국 변호사 직접응시 온라인학점제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대한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38-8685) 또는 이메일(aou.ac@aou.ac)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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