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 어린이집 보조교사 현장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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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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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김만수 경기도 부천시장이 지난 26일 오정구 성곡동 소재 가온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보육교직원의 근무여건을 직접 체험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하여 보육교사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인성교육 강화, 사고예방을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

김상미 원장은 “김 시장께서 아침부터 직접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동승하여 원아들의 등원을 도와주고, 아이들과 함께 보육실에서 놀이시간을 가졌으며, 점심배식 도우미 활동에도 참여하여 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되어 보육교사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앞으로도 보육업무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보조교사 체험활동을 계속 실시하여 보육현장을 좀 더 이해하고 애로사항 발굴 및 문제점 개선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아동학대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어린이집 CCTV설치 지원은 물론 어린이놀이터 모래 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통학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육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어린이집 현장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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