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인력양성사업 전국 최고 정부 지원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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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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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경쟁을 펼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아 7개 사업 1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해에는 90억 원을 지원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지역의 인력양성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하고 사업계획 수립시부터 협력한 결과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부산지역 산업체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재직자 향상훈련과 실업자 취업훈련에 사용된다.

훈련을 담당할 기관으로는 △부산인력개발원 △폴리텍부산캠퍼스 △한국해양대학교 △동명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디자인센터 △폴리텍동부산캠퍼스 등 7개 기관이며, 빠르면 2월부터 훈련생 모집에 나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내용은 직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500시간(4개월) 정도로 훈련을 수료하고 나면 바로 취업으로 연계가 가능하며 훈련생 본인에게도 소정의 실비가 매월 지급된다.

훈련기관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부산인적자원개발위원회 류장수 상임위원은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이루어낸 쾌거를 부산시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 “부산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박우근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향후 모든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대처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 낼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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