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7일 어린이들의 영양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 임인배 안양대학교 부총장, 김인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차량기증식과 현판제막식, 사업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경수대로 233, 3층(구 건강보험공단)에 위치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무실과 교육장, 조리 실습실을 갖추고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195개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한다.
앞으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길복임 안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6명의 전문인력이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보급하게 된다.
또 어린이, 학부모, 조리원, 시설장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급식소를 찾아 위생점검 등을 벌여 어린이들의 식품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어린이 단체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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