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관내 급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피해를 저지하기 위한 완전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남종면, 초월읍 일대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들여 피해고사목 500본을 제거했고, 중부면·백마산 일대에 방제사업을 실시해 피해고사목 약5,500여 본을 완전 방제했다.
또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책임방제지역을 지정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곤지암읍·도척면·퇴촌면·남종면 지역에 대해 공동책임방제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2015년 3월말까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전량 방제를 위해 방제사업비 9억2천만원을 집중 투입해 2,5000본에 대해 오포읍을 제외한 전지역 산림에 훈증 및 파쇄·소각 방제를 실시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류 취급업체와 가정에서 허가받지 않은 소나무류 이동 및 반출을 금지하고, 난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자체보관 하거나 재선충병방제 사업지의 훈증무더기 등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적극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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