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한국행 비행기 탔다…몇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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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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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A(22)씨가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27일 경기지방경찰청은 프랑스에서 지내던 A씨가 아버지의 설득으로 전날 오후 9시(현지시간)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전했다.
 
오후 3시 5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A씨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오후 2시 대통령 자택 폭파 예정" "오후 4시 20분 김기춘 비서실장 자택 폭파 예정"이라는 협박글을 올린 A씨는 이어 25일 청와대로 전화해 5차례에 걸쳐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했다. 
 
특히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가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 강모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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