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행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직접 독려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전국 11개 영업본부를 방문해 임직원 및 거래 기업체들과 소통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 행장은 이날 첫 방문지로 김해시 주촌면에 있는 주방용 전기 기기 전문업체 휴롬을 찾았다. 휴롬은 휴롬원액기를 개발해 2010년 독일 국제발명품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1억불 수출탑' 등을 받은 기술금융업체다.
김주하 행장은 생산현장을 둘러 보고 NH하나로동행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김영기 휴롬 회장과 경영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특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인다'는 뜻을 지난 '개원절류(開源節流)'의 정신을 제시했다.
이어 "비록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 발굴하고 각종 수수료 사업을 대폭 키워나가야 한다"면서 "또한 부실 우려 기업 정상화를 통한 충당금 감축과 불필요하게 새어나가는 각종 경비를 꼼꼼히 체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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