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AI 발생지역 방역조치 및 사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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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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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장 주변 3곳 통제초소 설치, 공무원 배치해 24시간 출입통제 및 소독

통제초소에서 공무원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고성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AI발생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및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 거류면 소재 오리농가에서 AI가 확진됨에 따라 지난 23일 공무원 80명을 투입해 발생 오리농장에서 키우던 1만3984마리의 육용오리를 살처분하고 예방 차원에서 거류면 오리농장과 같은 계열사에서 입식한 마암면 3개 농장, 오리 38,900수도 24일 공무원 147명, 군인 80명, 경찰 12명을 투입해 살처분했다.

군은 매몰지의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체를 땅에 직접 매몰하지 않고 HDPE 간이 저장조를 이용한 처리방법으로 생석회와 석회수 등으로 처리하고 저류조내 저류된 침출수 등은 수시로 소독제로 소독하는 등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몰지 주변에는 출입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바 및 출입금지 표지판을 설치해 출입 통제하는 한편 AI발생지역 주변 및 발생 우려 지역에는 공동방제단을 투입하여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살처분 농가에는 생석회 1,900여포를 공급했다.

또, AI확산 방지를 위해 군은 발생지역 인근 3곳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2인 1조 3교대로 24시간 관리지역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을 하고 근무수칙에 대한 교육 등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대내 추가적인 통제초소 설치를 위해 방역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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