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예방을 위해 아랍두리캠프의 한장면이다. (세종교육청 제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에 걸쳐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반딧불 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아람두리 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아람센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학기 중 학교폭력 피해를 입거나 피해위기에 노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정서・심리적 치유의 기회를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백운산 산행, 스키체험, 곤충박물관 및 천문과학관 견학, 너와 내가 하나가 되는 작은 운동회 및 레크레이션, 냅킨 아트 체험 및 마술공연 관람 등 학생들의 마음치유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들이 준비되고 진행됐다.
이현복 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이 자기성찰 및 소통방법을 습득해 학교폭력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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