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런 요구를 수용하는 것은) 몸값을 주는 것과 같다”며 “둘 다 테러범에게 양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IS 일본인 인질 사태에 대해) 일본과 외교적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IS는 지난 2005년 수십 명을 사망하게 한 요르단 암만 테러에 가담해 사형 판결을 받은 사지다 알리샤위(45)를 석방하면 남은 인질 고토 겐지(47)를 석방하는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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