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중완은 27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기자간담회에서 "달걀을 먹으려고 했는데 깨보니 부화하기 전 병아리였다"며 "그래서 샘 오취리랑 그 후로 36시간 정도 굶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슬림해진 것 같다"는 말에 "8kg 빠졌다"고 말하며 자신의 배를 때리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정글에 다녀온 윤세아는 "나도 3㎏ 정도 빠졌다"고 고백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를 연출한 이영준 PD는 "그간 프로그램 제목이 '정글의 법칙 in ○○○'였던 것에서 보듯이 장소가 중요한 요소였다. 이번에는 장소보다는 누구와 가느냐에 초점을 맞췄다. '정글의 법칙 in ○○○' 대신 '정글의 법칙 with ○○○'를 설정해봤다. 정글에서 함께 하는 우정이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최근 '정글의 법칙'이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다큐멘터리 같다는 소리를 왕왕 들었는데 이번 시즌은 정말 재밌다. 배꼽 주의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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