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오는 28일부터 KGS Code 한글판의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GS Code란 가스관계법령에서 정한 시설·기술·검사 등의 기술적인 사항을 상세기준으로 정해 코드화 한 것을 말한다. 이는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인한 가스안전 분야의 기술기준이다.
이번 KGS Code 무료화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부 3.0'의 공공정보 개방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저장 및 출력시 구매가 필요한 기존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DRM(복제 방지 기술) 기능을 제거했다.
사무국은 이번 코드 무료화로 연간 약 20만명의 코드 홈페이지 이용자가 자료 활용을 통해 약 30억원의 국민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코드 무료화 및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성 증가로 코드 보급이 확대되고, 안전기술정보의 공유로 가스안전관리와 국민 가스안전의식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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