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국증권 오너가 아들과 결혼하는 배우 이세은의 별명이 '명언봇(SNS를 통해 명언을 주기적으로 남기는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이세은은 자신의 SNS에 "'우리는 이 점에서 생각이 다르군요. 일단 여기까지 논의하고요'라며 상황을 정리해두는 게 좋다. 그래야 상대방이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 대화에서 권력관계 하위인 상대방을 찍어누르는 것은, 언어 갑질의 표본이며 인간에 대한 '폭력'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 이세은은 "나에게 그 어떤 것도 어머니의 눈물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요즘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인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설마 손해보는 일 하는 사람 있겠어? 싶지만 그분들의 공통점은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상대에게 베풀어주셨어요. 사람을 다스릴줄 아는 것. 사람을 얻는 것. 그래서 최고가 된것이 아닐까 싶네요" 등 명언봇다운 글을 연이어 올렸다.
한편, 이세은은 오는 3월 6일 부국증권 오너가 아들이자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3살 연하의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가족과 지인들을 배려해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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