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이탈자>는 상상필름 제작, 곽재용 감독, 정진영 주연의 영화로, 전체 제작 참여자들이 표준계약서를 통해 계약하고 제작에 참여했다.
김종덕 장관은 "지난해 제정한 표준계약서가 올해 이후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업계가 우선적으로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가 출자한 펀드의 영화 투자시 스태프 인건비에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가 보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영화진흥위원회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2013년 5.1% 수준인 표준계약서 사용률은 지난해 23.0%로 4배 이상 늘었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투자 부문 표준계약서 제정과 잇따른 업계의 상생협약을 주도하며 영화 제작환경 개선에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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