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개선으로 4년만에 성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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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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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삼성증권[016360]이 지난해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성과급을 받게 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직원들은 오는 30일 성과인센티브(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를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성과인센티브는 실적에 따라 계열사별로 연초 목표를 초과하는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제도다.

자세한 성과급 수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봉의 10% 안팎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021억원으로 46.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94억원으로 1979.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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