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달러화의 상대적 약세로 상승,WTI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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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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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상대적 약세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08달러(2.4%) 오른 배럴당 45.1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23달러(2.6%) 상승한 배럴당 49.39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설로 원유 거래가 한산했지만 달러화가 유로화에 약세를 보여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해 12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나빠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된 것도 국제유가에 호재가 됐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은 2015년 국제유가를 브렌트유는 배럴당 평균 52.50달러, WTI는 49달러 수준으로 하락시켰다.

골드만삭스도 “중국과 신흥경제국에서의 원유 수요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30달러(1%) 상승한 1291.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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