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기업 실적부진과 내구재 주문감소로 급락,다우지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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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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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1.65%↓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지난 해 12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 감소로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1.49포인트(1.65%) 하락한 1만7387.2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7.54포인트(1.34%) 내려간 2029.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0.27포인트(1.89%) 낮아진 4681.5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 상무부는 “지난 해 12월 미국 기업들의 내구재 주문이 한달 전보다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는 0.7% 정도의 증가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해 주가가 9% 이상 내려갔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도 최근의 국제유가 급락으로 올해 에너지 장비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지난 해 4분기 실적을 내놓아 7%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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