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국내 최대 단일 재건축 단지인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가 27일 송파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구청에 따르면 가락시영은 다음 달 말까지 이주를 완료한 뒤 3월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며 5~6월께 착공 및 일반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합 측은 수일 내 대의원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관리처분계획은 분양가, 추가분담금 등을 확정짓는 재건축 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6600가구 규모의 가락시영은 전용면적 39~150㎡ 951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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