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0일 주한 Military Market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통해, 주한미군 대상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알린 인천시와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지난 23일 용산 주한미군 부대 내 Hartell House에서 주한미군 커뮤니티장들과 함께‘인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좌담회는 인천시 배국환 경제부시장이 직접 참여하여 인천 의료와 관광을 융복합한 상품 출시 전에, 주한미군의 생활 상황 모습을 확인하고 커뮤니티장을 통해서 의료서비스 및 관광 분야 생활 모습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무여단 관계자 및 주한미군 부인회 회장도 함께하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홍보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주한미군 중 가장 큰 시장인 용산 미군기지를 방문하여 18대 의무여단 사령관을 역임했던 웨인 클락 (Wayne Clark) 및 현재 퇴직 군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밥 헤널트 (Bob Henault)와 좌담을 통해 주한미군 및 군무원들이 한국에 근무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의료 실태를 확인하였다.
이 자리에서 밥 헤널트는 “용산 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이전 예정인 현재 시점에서 인천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서울에서는 이미 병원들과 협약되어 있지만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며 인천시가 가질 틈새시장에 대해 강조하였다.
주한미군 부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에린 곤잘레스(Erin Gonzalez)는 “이미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제공된 서울관련 관광시장에 대해서는 정보가 풍부하나 의료 관련된 정보는 부족하다”며 “주한미군 뿐만 아니라 군인 및 군무원 가족들 시장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그들은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한방과 피부 관련하여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번 좌담회에 한국관광공사 김세만 의료관광센터장도 함께하며 주한미군 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향후 주한미군 부대 내 의료관광 설명회 실시로 한국 의료관광을 다각적으로 홍보마케팅 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의료관광재단 관계자는 “주한미군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근무지 재배치가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장 생성이 가능한 시장이다. 하지만 아직은 인천 의료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주한미군이 많이 이용하는 신문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에 주력하고 의료관광 설명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서 의료관광산업에서 잠재력이 높은 Military Market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더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헀다.
한편, 인천의료관광재단은 2014년부터 주한미군 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위하여 주한미군 및 군무원 관계자 초청하여 2차례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건강검진, 한방 체험 등을 인천상륙작전 및 강화도 평화전망대와 같은 역사적 히스토리를 관광프로그램과 접목하여 인천 의료관광에 대해 소개하였고 올해는 양·한방 의료서비스를 역사와 문화와 접목하여 인천형 의료관광 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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