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현장에서 소통하는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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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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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27일 오전 10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1회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경제실 소통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정책 현장에서 공공기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통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다.

이번 회의는 ‘공공기관 콜라보(협력)’라는 주제로 경제실 공공기관 등 9개 기관의 본부장과 담당과장 및 경제자문관들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 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에 방문해, 혁신 기술과 청년 CEO의 열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경기중소기업센터 임달택 본부장은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를 공공기관 콜라보 대표 사례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는 경기테크노파크(기술 및 사업화 지원), 중기센터(사업화와 마케팅), 과기원(연구개발 지원)들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2011년에 시작해, 그간 78개 기업이 수혜를 받았으며, 그결과 매출액 3,933억원 증가하고, 일자리가 404명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그밖에도 경기신용보증기관이 사회적 경제상담센터와 연계해 사회적 경제 자금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테크노파크는 특허기술 동향조사를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협력 확대해 경기도 R&D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많은 공공기관들이 기술지원, 해외진출지원, 북부 활성화 지원 등 기업의 수요에 맞는 콜라보 방안에 한 목소리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오늘 토론한 콜라보 방안을 구체화한다면 2015년 올해부터 도민들은 어느 공공기관을 만나든 경기도 경제정책을 한 눈에 보고, 필요에 따른 정책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경제실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들이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도 경제정책과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토론한 성과를 모아 향후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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