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지난해 영업익 1723억원 ... 30% 이상 큰폭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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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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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에스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30%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27일 에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1조7183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34.9%, 영업이익 33.4% 증가한 규모다.

에스원은 지난해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 건물관리사업을 양수받아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도시통합시스템 등 보안수요가 증가하면서 보안솔루션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했고 안심폰과 같은 상품 판매가 호조를 띤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기타 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통상임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 구조가 안정적으로 개선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타 상품 영역에서는 '안심폰'의 히트가 대표적이다.

2013년 9월에 출시한 '안심폰'은 출시 1년 2개월만에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 체감 서비스 발굴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내실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스템 보안 사업의 품질 향상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올해 목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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