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폭풍의 여자' 63회에서는 기자가 도혜빈(고은미)에게 인터뷰 장소를 요양원에서 하자고 제안했다.
기자는 "인터뷰 장소를 요양원에서 하면서 그레이스(박선영)를 구하려다 다친 다리 치료 모습도 함께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혜빈은 자신의 다리가 다치지 않은 것이 발각될까 봐 집에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장소가 집으로 결정된 가운데 혜빈은 깁스를 풀고 인터뷰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화제 경보기가 작동했고, 이에 놀란 혜빈은 "아줌마, 불 난 거야?"라고 소리치며 뛰쳐나갔다.
자신의 자작극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혜빈은 어떻게 이 상황을 빠져나갈지 시청자의 기대감을 모았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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