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아이폰 판매 호조로 이익성장 기대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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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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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8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이익성장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이익 추정치가 낮아지면서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7% 하향조정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퀄컴 SD810 설계오류 이슈로 상반기 내 경쟁모델 출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이폰 판매 호조는 연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카메라 부문 수혜가 예상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와 2분기 카메라부문 영업이익도 442억원과 406억원으로 전기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는 저가 아이폰 런칭으로 대폭 성장을 기대했다.

조 연구원은 "저가 아이폰 런칭으로 2015 년 애플 아이폰 출하량 또한 전년 대비 24%
개선된 2억3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의 애플 점유율 확대 등으로 2015 년 카메라 부문 영업이익은 2103 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기판 부문은 설계오류에 따른 발열 이슈의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기판 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1021억원으로 종전대비 7%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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