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이 리비아 호텔을 습격해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사망했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코린시아 호텔이 무장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통신은 이번 습격 사건으로 5명의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했고 리비아 현지 경비원 등을 포함한 사망자는 총 9명에 달한다고 전했다.5명의 외국인 사망자는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필리핀인 2명으로 알려졌다.
▶넥슨 엔씨소프트 경영참여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경영 참여를 선언하면서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간 불화설이 사실이 됐다.
넥슨은 지난 2011년 8000억원을 투자해 엔씨소프트 지분 14.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하지만 넥슨코리아는 지난 해 10월 장내 매입으로 엔씨소프트 주식 8만8806주(0.4%)를 더 확보했다. 넥슨 일본법인이 가진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합치면 넥슨의 엔씨소프트 전체 지분률은 15.08%가 된다.
아직 김택진 사장이 엔씨소프트 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결합 조건이 충족돼 적대적 M&A가 가능하게 됐다.
▶김택진 부인 윤송이 사장 갈등 핵심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참여에 김택진 부인 윤송이 사장이 관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송이 사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5년생으로 올해 41세인 윤송이 사장은 과거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이다.
윤 사장은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하다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근무했다.
2008년 11월 윤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결혼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이후 지난 23일 윤송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인 넥슨은 윤 사장을 승진시킨 데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며 경영참여를 선언한 상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연 1%대 초저금리로 집값 70%까지 대출"
1%대 초저금리로 집값의 70%까지 대출받아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수 있게 된다.하지만 구입 후 시세 차익이 발생했을 때는 시중은행과 수익을 공유해야 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시중은행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신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우리은행을 통해 3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뒤 사업대상을 확대한다.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탈영병이 현병대에 붙잡혔다.
28일 군 헌병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분 쯤 서울 강남구 강남역에 있는 지하상가 벤치에서 강 일병을 검거했다.
강 일병은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면서 체크카드를 사용해 군 헌병대에 덜미를 잡혔다.
앞서 강 일병은 지난 22일 서울 방학동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이모 씨(54)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환 도핑 양성 "남성호르몬 주사 확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26)이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병원 진료기록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한 결과, 박태환 선수가 근육강화제 성분이 포함된 주사를 맞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태환 선수가 맞은 주사는 네비도로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남성호르몬 주사제다.
네비도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에서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어, 박태환 선수는 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이 "해경은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27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을 열고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이날 재판에서 세월호 생존 학생 A군은 "사고 직후 기울어진 배 반대편(우현) 복도로 올라갔으며, 캐비닛을 열어 구명조끼를 꺼낸 뒤 각 방문 앞에 있는 여학생들에게 던져줬다"며 "나와 일반인 승객들이 다른 학생들을 구조하는 과정에 있어 해경의 도움은 전혀 없었다"고 증언했다.
▶해양조사원 도선사협회
국립해양조사원은 28일 한국도선사협회와 주요 항만 진입수로의 해양사고 예방, 해상교통 안전정보 공유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측은 주요 항만별로 진입로 상의 암초, 강한 조류, 사고다발 구역 등 위험요소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육군 여단장
육군 현역 여단장(대령)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27일 긴급 체포됐다.
육군 관계자는 "강원도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부대의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상대로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와 해당 여단장(A 대령)을 오늘 오후 3시께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 대령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신의 관사에서 부하 여군인 B 하사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해당 사건은 어제저녁에 인지돼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 대령은 합의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샘 오취리 방송 보고 욕먹을 수도 있다"
샘 오취리가 안정환에게 "축구 좀 하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족구편에 안정환을 비롯해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는 안정환에게 "축구 좀 하시냐"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발끈한 안정환은 "방송 보고 욕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 설치
'크림빵 뺑소니' 경찰이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하며 적극 나섰다.
26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29세 강 씨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강 씨는 만삭의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 '크림빵 뺑소니'이라는 검색어가 오르기도 했다.
▶첼시 리버풀 1-0 연장전 혈투
28일 새벽 첼시가 캐피털원컵 준결승전에서 리버풀을 맞아 1-0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전후반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20간의 연장전 혈투에 들어갔다.
결승골은 연장 전반 3분 첼시에게서 나왔다.
첼시의 이바노비치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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