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이덕희, 사돈에 묘한 감정 느껴 "멋지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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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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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황홀한 이웃']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황홀한 이웃' 이덕희와 사돈 지간인 노영국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28일 방송된 SBS '황홀한 이웃'18회에서는 임연옥(이덕희)이 사돈 공마중(노영국)을 떠올리며 "남이사, 사돈이 나정분(이미영)과 뽀뽀를 하던 말던 알게 뭐람"이라며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공마중이 일하고 있는 카센터에 찾아가 얼쩡거리기도 했다. 공마중이 "왜 나왔느냐"며 "날씨가 춥다"고 하자 임연옥은 "일 잘하고 있는 확인차 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마중은 "사돈 털부츠 사주려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임연옥은 공마중에게 "정분이가 날린 돈, 다 알고서도 감싸준 거 멋있더라"고 말했다. 못 들은 공마중이 되물어봤을 때는 "일이나 잘하라"라고 퉁명스럽게 굴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에게 나정분은 "두 분이서 알콩달콩 어디 다녀오시나?"라며 "너는 왜 또 정부가 첩 바라보는 표정이냐"고 약을 올렸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남편밖에 모르는 '남편 바보' 아내가 어느 날 키다리 아저씨 같은 옆집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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