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명예 건축공학박사 학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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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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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총장(오른쪽)이 정성욱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남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27일 오후 56주년기념관에서 정성욱(69) 금성백조 회장에게 명예 건축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안증환 한남대 대학원장은 추천사에서 “향토기업 금성백조주택을 창립하고 ‘예미지’ 아파트를 전국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킨 정성욱 회장은 지역의 자랑이 됐다”며 “건설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업적을 기려 명예 건축공학박사 학위를 수여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수상 후 인사말을 통해 “자원이 부족한 이 나라에서 한번 지으면 100년은 갈 수 있는 건축을 하는 것이 국민과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일 해왔다”며 “오늘 이 명예박사 학위는 이러한 사명감을 갖고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저와 직원 모두 더욱 열심히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1981년 금성백조를 창립했고, 지난해 10월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대전시개발위원회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변평섭 전 세종시부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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