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스크린 서비스 ‘엔탈’, 대기업 횡포에 밀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단독 30% 할인 서비스 실시

[사진 제공-엔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N스크린 서비스 엔탈(대표 심명섭)이 29일부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엔탈은 단독으로 ‘개훔방’을 30%할인된 7000원에 제공한다.

영화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 코미디로, 미국의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개훔방’은 탄탄한 시나리오에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지만 대기업과 직배사들의 영화에 밀려 정상적인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개봉관만을 확보하는 아픔을 겪었다.

실제로 ‘개훔방’은 개봉 2주차에 전국 10여개의 극장에서만 상영되며 영화계를 둘러싼 ‘대기업 횡포’의 심각성을 방증하기도 했다.

29일부터는 ‘엔탈’에서 ‘개훔방’을 Full-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를 통해 영화를 영구 소장할 수 있다.

한편 엔탈(www.ental.com)은 ‘개훔방’ VOD서비스를 기념해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타잔3D’, ‘몬스터왕국’, ‘저스틴’, ‘쿰바’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