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위장 중소기업 퇴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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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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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계가 위장 중소기업 퇴출 및 관련 대기업 적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청은 19개 대기업이 운영하는 26개 위장 중소기업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업계는 "현재 중소기업들은 한정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입찰참여가 제한된 공공 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 위장한 대기업을 적발함에 따라 관련 입찰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기청이 단순히 위장 중소기업의 적발에 그치지 않고 관련 기업에 대한 고발조치 및 실태조사 정례화 계획을 천명한 것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앞으로 위장 중소기업의 모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를 마련해 더이상 위장중소기업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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