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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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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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가천대 길병원이 여성암센터를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8일 오후 개원식을 개최하며,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여성암 환우,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실력은 물론이고 여성암환자들이 정신적으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여성암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 검진, 치료 등 여성암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센터다.

유방암센터, 갑상선클리닉, 부인종양클리닉을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클리닉,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협진해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치료 과정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여성암 전문코디네이터(간호사)가 직접 관리한다.

치료 과정 및 치료가 끝난 후 여성 환자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여성암 환자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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