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28일 오후 개원식을 개최하며,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여성암 환우,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실력은 물론이고 여성암환자들이 정신적으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여성암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 검진, 치료 등 여성암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센터다.
치료 과정 및 치료가 끝난 후 여성 환자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근 가천대 길병원장은 “여성암 환자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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