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28일 오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교육부 차관, 신정훈 국회의원, 우범기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등이 참석한다.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의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이다. 2012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1월에 준공, 1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1974년 설립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김화진 공단 이사장은 "전국 33만여명의 전·현직 교직원의 행복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연금재정과 교직원 중심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를 비롯한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7334㎢)에는 내년까지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정주여건과 자족기능을 갖춘 4만9000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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