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김대영)가 27일 올해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제주도에서 훈련 중인 FC안양 선수단을 전격 방문, 훈련중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홍삼드링크 등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들이 안양에서 전지훈련장인 제주도까지 깜짝 방문한 것에 한껏 고무된 선수들은 “올해에는 반드시 1부 팀으로 승격해 안양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시민구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판매를 시작한 2015년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협조와 적극적인 판매 홍보를 약속하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전지훈련을 잘 다녀올 것을 당부했다.
한편 FC안양 동계 전지훈련장에 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방문한 건 지난 2013년 팀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최근 많은 어려움 끝에 재도약의 날개를 펼치려고 노력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충전시키는데 크게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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