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중국 교역의 전초기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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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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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조감도. [제공=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015년 새만금청 업무추진방향 및 새만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에서는 새만금청 투자유치 성과에 대한 평가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실행방안, 새만금사업 인센티브 확대 및 철도·공항·항만 등 인프라 조기 건설방안 등이 논의됐다.

공유수면 매립면허권 관련 제도 개선 방안과 특별회계 설치 필요성도 안건으로 제시됐다.

이병국 새만금청장은 "한·중 경협단지에 대한 차별적 인센티브 제공, 인프라 조기 건설 등은 타 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국토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새만금청은 2013년 9월 개청 이후 투자유치 노력을 꾸준히 전개했다. 그 결과 OCISE, 도레이가 새만금 내 최초로 공장을 착공했으며, 한·중 경협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를 이끌어 냈다.

국토부와 새만금청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가 한·중 경협단지 조성 구체화 등 새만금사업 성공 여부를 좌우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선도사업인 한·중 경협단지를 중국과의 교역 전초기지로 조성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부 내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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